내 애플 충전기도 감전 대상?..애플 한국·유럽서 판매한 플러그 리콜

2016-01-30     이정협 기자

[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애플이 한국과 유럽에서 판매한 전원 플러그 어댑터에서 감전 위험이 발견돼 리콜에 나선다. 애플이 지난 2003년부터 2015년에 판매한 것으로 사용자들의 확인이 요구된다.

애플은 29일(현지시간) "자사 전원 플러그가 고장이 날 경우 드물게 감전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전량 리콜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해당 어댑터에 문제가 생긴 사례를 유럽 등에서 12건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전원 어댑터 본체가 아니다. 어댑터 본체에서 끼웠다 뺐다 할 수 있는 플러그 어댑터다. 전원과 어댑터 본체를 연결해주는 부분이다. 애플스토어나 해외 면세점에서 판매한 ‘여행용 어댑터 키트’도 리콜 대상이다. 

플러그 어댑터가 분리되지 않는 ‘일체형 어댑터’는 리콜 대상이 아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 충전기에서 플러그 어댑터를 분리한 뒤 안쪽을 살펴보면 리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리콜 대상 제품에는 4~5자의 글자나 숫자가 표기돼 있거나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다.

해당 제품을 가진 소비자는 애플 공인 서비스 업체를 방문해 새 플러그로 교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