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TV] '육룡이 나르샤' 무명, 정몽주와 손잡았다…이방원·정도전 앞날은?

2016-01-25     정현수 기자

'육룡이 나르샤' 무명이 이방원 앞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분이(신세경)가 무명 소석 엄마 연향(전미선)과 오랜만에 재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여기에 이방원(유아인)은 스승마저도 저버릴 각오와 야망을 아내 민다경(공승연)에게 드러냈다. 정도전(김의성)은 정몽주(김명민)에 대한 탄핵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 방송 초반부 분이는 자신 앞에 나타난 연향에게 "엄마 무명이야? 그래서 우리 버렸어?"라고 물었다. 이에 연향은 "엄마 무명이야. 그래서 너희 버렸어. 찾고 싶지도 않았고"라고 냉정하게 답했다. 연향은 이어 "너희들은 내 인생에서 고작 나의 몇 년 정도를 알았을 뿐이야. 난 원래 이런 사람이었어. 더 이상 날 찾으러 다니지 말라고. 오라비한테도 그렇게 전해"라고 매몰차게 말했다. 또한 "소중한 사람 버릴 각오 없다면 세상 위하는 척하지 마. 그냥 너만을 위해서 살아. 세상 보지 말고"라고 애정어린 조언을 남겼다.

또한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은 아니 민다경의 "서방님께선 진정 욕심이 없는 것입니까?"라는 물음에 "나도 상관 않소. 허나 부인은 내 편이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방원은 "모두를 속인거요. 무명을 잡기 위해 위장한 것이 아니라 스승님의 눈을 피해 내 세력을 키우기 위함이요"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에 민다경은 "눈을 피하다니?"라고 되물었고 이방원은 "아무래도 새 나라는 정씨들의 나라가 될지도 모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육룡이 나르샤 민다경은 "정씨라면 포은대감과 삼봉대감을 말하시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방원은 "나도 이게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허나 그리 된다면 스승님을 그만 쉬게 해드려야겠죠"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육룡이 나르샤 막바지에서 정몽주는 정도전의 출신 의혹을 제기하며 탄핵을 주장했다. 정몽주가 증거로 제시한 상소문에는 정도전이 천출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한 정몽주는 우씨 일가의 행장 또 다른 증거로 내밀며 정도전을 몰아세웠다. 정몽주는 "성균관 시절 이와 같은 참담한 사실에 대해 내게 자복한 적이 있지 않느냐"라며 정도전을 다그쳤다. 이에 정도전은 결국 눈물을 흘리며 이를 인정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