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설득하고 싶다면 <탄탄한 논리력>
<탄탄한 논리력> 브랜던 로열 지음 | 정미화 옮김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같은 말을 했는데 왜 내 말은 통하지 않을까?’ 의문이 들었다면 의심해봐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논리다. 사람을 움직이는 데 전제되는 것은 명쾌한 논리가 있느냐 없느냐다. 말과 글, 나아가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탄탄한 논리력>(카시오페아.2015)은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총 5부 구성으로 1부는 생각의 기초를 다지는 추론과 논리의 도구를 설명한다. 2부는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기르는 방법을 배운다. 특히 ‘지금 문제라고 생각하는 게 정말로 문제인가?’라고 되짚어 보라고 당부한다.
3부는 다양한 추론의 도구를 소개한다. 이를테면 ‘상자’나 ‘트리’라는 도구로는 문제에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도록 돕는다. ‘자중서열화법’이나 ‘효용분석’은 채용을 결정하거나 직장 선택을 하는 등 돈과 관련한 요소가 포함된 사항을 수량으로 표시해 의사결정 과정에 활용할 수 있다.
4부는 논증을 분석하는 방식을 제시한다. 논증을 이해하고 공격하고 방어하는 전제, 논거, 결론이라는 기본적인 추론 기술이다. 5부는 책의 내용 중 가장 전문적인 부분이다. 논리의 허점을 보는 눈을 기르도록 다양한 유형의 사례가 실렸다.
책은 현실적이고 흥미로운 예시를 통해 ‘논리’를 일상으로 가져와 이해를 돕는다. 살면서 논리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정보가 폐품화 되는 사회에서 거짓 소문과 정보를 가리기 위해서도 논리적 사고는 필요하다. 또한, 논쟁을 효과적으로 마무리 짓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논리의 틀을 갖추기 위해 읽어볼 만한 실용 입문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