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어둡다지만 “3D NAND 꼭 사라”..OCI머티리얼즈·원익머티리얼즈·아이원스 '주목'

메리츠종금증권, 설비투자 앞서 진행한 핵심기업 주식 매수 추천

2016-01-15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중국 기업들이 반도체 산업에 나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시장이 전과 같은 호황이 아닌 요즘 반도체 산업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3D NAND 반도체는 미래 전망이 괜찮은 소재로 꼽힌다. 3D NAND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OCI머티리얼즈, 원익머티리얼즈, 아이원스 주가에 주목하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리츠종금증권이 15일 낸 'DRAM 신규투자 No! 3D NAND에 투자 집중' 보고서는 "국내외 최대 반도체 회사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도시바의 올해 메모리 사업은 '3D NAND'에 집중될 것이다"며 "삼성전자의 3D NAND 가동률 증가, SK하이닉스와 도시바의 장비 투자에 따른 수혜로 OCI머티리얼즈, 원익머트리얼즈, 아이원스 주가 매수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OCI머티리얼즈는 반도체, LCD, 태양광전지, 산업의 기초 소재가 되는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업체다. 또한 OCI머티리얼즈는 SK그룹에 피인수된다. 최대주주인 OCI가 보유 주식 517만8535주(49.1%)를 SK에 양도하는 계약을 지난 2015년 11월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원익머트리얼즈 역시 반도체, LCD 산업에 쓰이는 고순도 특수가스를 생산한다. 아이원스는 반도체, LCD 부품 가공 전문업체다.

지난 1년간 작은 등락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OCI머티리얼즈, 원익머트리얼즈, 아이원스 주가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D NAND는 평면(2차원) 위에 많은 회로를 넣는 대신 3차원 수직구조로 회로를 쌓아올려 집적도를 높인 플래시메모리 기술이다.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로 쓰인다. 지난 2013년 8월 6일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차원 V낸드 양산에 성공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