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맨▶플레이] 차트 역주행 ‘세월이가면’, ‘이미 슬픈 사랑’…겨울감성 깨운다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날씨는 차갑지만 뜨거운 감성을 깨우는 차트 역주행송이 있다. 가수 최호섭이 부른 ‘세월이 가면’과 록그룹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이다.
먼저 세월이 가면은 tvN드라마 ‘응답하나 1988’이 소환했다. 가수 기현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리메이크해 응답하라 1988 OST에 수록했다. 2016년 기현이 세련된 감수성으로 세월이 가면을 다시 불렀지만 원곡 가창자 최호섭은 담백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으로 소화해 낸 곡이다.
세월이 가면은 1988년도에 발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가요 순위 프로그램인 ‘가요톱10’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잔잔하면서도 파워풀한 최호섭의 보이스 컬러는 이별 후 슬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었다는 평가를 받는 것.
곡 발표 후 28년 동안 기현을 비롯해 박보람, 이승환, 김범수, 조성모, 변진섭, 김조한, 이은미, 마야 등 수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해 발표하며 사랑을 받아왔다. 원곡 가창자인 최호섭도 2005년 세월이 가면을 싱글로 재발매 하기도 했다.
JTBC ‘슈가맨’을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은 1999년 3월 발표한 야다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이었다. 지난 5일 슈가맨에서 다시 소개되면서 그룹 빅마마 멤버 이영현의 감성으로 다시 소개됐다.
이미 슬픈 사랑은 2000년대를 대표하는 록발라드이자 노래방 인기곡 순위에서 떨어지지 않는 곡이다.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야다는 2006년 스페셜 앨범으로 다시 한 번 이미 슬픈 사랑을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