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이 타 유명해진 기아자동차 모하비, 6개월 만에 업그레이드 돼 2월 출시

2016-01-05     김민우 기자

생산을 중단했던 기아자동차의 모하비가 6개월 만에 다시 생산돼 자동차 애호가들을 찾을 계획이다.

5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오는 2월 대형 SUV 모하비가 전 모델에 비해 달라진 디자인, 3000cc급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새롭게 출시된다.

지난 2008년 처음 출시된 모하비는 29개월간 23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대형 SUV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기아차 사장 시절에 만들어져 정 부회장이 직접 타고 타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9월부터 기존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5 모델을 판매할 수 없게 된데 따라 생산이 중단됐다. 이번 모하비는 유럽의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를 만족시키는 3000cc급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내외장 디자인도 일부 달라진다.

지난해까지 모하비는 국내 SUV시장을 선도하며 인기를 끌었다. 출시 첫해에는 판매량이 점점 줄다가 지난 2011년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2014년 1만581대가 판매됐다. 생산이 중단되기 전인 지난해 1~4월 누적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 증가한 4165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