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빚 연착륙·기업구조조정 유동성 공급해 금융안정”..이주열 총재 신년사
2015-12-31 김은성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 우리나라가 가장 주력해야 할 과제로 구조개혁을 꼽았다. 경제체질을 개선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이 총재는 31일 한국은행서 열린 신년사에서 "구조개혁 성공은 성장과 고용의 선순환 구조 복원으로 대외여건 개선시 우리 경제가 빠른 성장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새해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새로운 물가안정목표 아래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도록 완화기조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새해는 금융안정에 더 유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경제 회복세가 완만하고 물가상승압력도 크지 않아 성장과 물가의 하방리스크에 유념하며 거시경제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 감독당국과 협조해 가계부채 문제를 연착륙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기업 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애로가 심화하지 않도록 시중 유동성과 자금 흐름도 적절히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