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기 아파트 10개 단지는?..‘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1위

2015-12-31     유수환 기자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올 한해 소비자들이 꼽은 수도권 최고 분양 아파트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가 꼽혔다. 

30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회원 392명을 대상으로 ‘2015년 수도권 최고의 분양아파트’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가 51.8%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올해 강남권 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분양 당시 1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191명이 몰렸다.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56.1대 1을 기록했다. 높은 분양가(3.3㎡당 3850만원)에도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강남역 근처에 다양한 광역 버스노선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나들목)와 서초IC가 가까워 수도권 일대를 쉽게 오갈 수 있다. 아파트 근처에 삼성타운이라는 인프라(기반시설)가 마련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2위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 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43.4%)가 차지했다. 송파 헬리오시티는 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현대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짓는 재건축 아파트다. 지난 11월 분양 당시 1216가구(일반분양) 모집에 4만1908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34.4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3.3㎡당 2626만원으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된 것이 흥행 성공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3위는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성남권)에서 분양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39.1%)다.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는 경기도 성남 위례신도시 C2-4, 5, 6블록에 짓는 아파트다. 지난 6월 청약당시 430가구 모집에 총 6만9273명이 몰려 평균 16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06년 판교신도시 이후 수도권 최고 경쟁률이다. 역세권이란 장점과 위례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이 내집 마련 예정자에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4~10위는 서울숲 리버뷰 자이(25.4%),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23.1%),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18.4%), 광교 e편한세상 테라스(12.7%),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9.9%),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9.4%), e편한세상 수지(8.4%)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