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반등에 '함박웃음' 미국 3대 주가지수..국내 증시도 오를까?

2015-12-24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유가 상승,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미국 3대 주요 증시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여파가 기대된다.

2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185.34포인트) 오른 1만7602.61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 역시 전거래일에 비해 0.9%(44.82포인트) 높은 5045.93를 기록했다고 미국 외신은 이날 전했다.

S&P500(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1.24%(25.31포인트) 올라 미국 3대 주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국제 유가 반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가 상승에 따라 쉐브론, 엑손모빌도 3% 올라 석유주들도 동반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날은 미국의 경제지표도 미소를 지었다. 지난달 미국 개인소득은 0.3% 증가했고 개인 소비지출도 0.3%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12월 소비자심리지수(92.6)도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다.

24일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