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매출 3분기 연속 추락..원자제 값 하락·대기업 실적부진 탓

2015-12-17     김은성 기자

[화이트페이퍼] 국제 원자재 값이 떨어지고 수출 부진이 겹친 바람에 기업 매출액이 세 달째 줄어들고 있다. 특히 대기업의 매출액 감소가 컸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5년 3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기업 3065곳의 전체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줄었다. 올들어 3분기 연속 하락세다. 다만 수익성과 안정성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대기업 부진이 두드러졌다. 대기업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3.4% 하락했다. 반면 중소기업은 같은 기간 매출액이 6.5% 늘었다.

한은은 매출액 감소에 대해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가격에 민감한 석유화학(-17.7%), 금속제품(-8.1%), 전기가스(-13.3%) 매출액이 떨어진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익성과 안정성은 개선됐다. 기업들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5.6%로 지난해보다 4.5%보다 높아졌다. 부채 비율은 지난 2분기 102.9%에서 3분기 102%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