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칼럼니스트 "금값 17만원 더 떨어진다"..이미 산 사람들 어쩌나

2015-12-04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의 한 칼럼니스트가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금값이 17만원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을 많이 매수한 투자자들에겐 오싹한 주장이다.

미국 금융 전문지 배런스의 칼럼니스트인 마이클 칸은 3일(현지시간) 기고문에서 이같이 전했다.

칸은 현재 온스당 1052달러(한화 122만1372원)인 금값이 15%(17만6472원) 정도 더 빠져 900달러(한화 104만4900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주된 이유는 오는 12월 미국 금리 인상 때문이다.

칸은 "ECB(유럽중앙은행)가 지난 3일 금리 인하 부양조치를 내놨는데 오는 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와 반대로 금리를 인상하면 달러는 유로당 강세 기조가 계속돼 금값에는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금광마다 재고량이 증가할 조짐이어서 이 또한 금값에 호재로 작용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