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영남권 아파트 청약열기..12월에도 7000가구 분양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영남권 분양시장 열기는 올 연말까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가구(약3만6000가구) 가운데 전체 약 20%에 달하는 분양 물량(약 7000가구)이 영남권에 집중된다.
3일 부동산 정보업계에 따르면 이달 영남권에서 분양되는 민간 아파트는 총 9개 단지 7163가구에 이른다.
지역별로 보면 ▲경상남도 2개 단지 2014가구 ▲경상북도 2개 단지 2125가구 ▲부산광역시 1개 단지 944가구 ▲대구광역시 3개 단지 1577가구 ▲울산광역시 1개 단지 503가구 등이다. ‘연말은 분양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올해 영남권 분양시장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올해 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위권 10곳 가운데 9곳이 영남권에서 나올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9월 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197가구 모집(특별 공급제외)에 12만2563명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은 평균 622.14대 1이다. 같은 달 경남 창원시에서 분양한 ‘창원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가 평균 422.45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대형건설사가 이달 영남권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경남에서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공급에 나선다. 경남 거창군에서 약 20년 만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남 거창 송정도시개발구역(경남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 A1블록에 ‘거창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거창군의 첫 푸르지오 아파트인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 총6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62∼84m²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거창은 학군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이곳에 명문학군으로 불리는 거창고등학교, 거창대성고등학교가 있다.
대림산업 역시 이달 경남 양산시 덕계토지구획정리지구 10블록에 ‘e편한세상 양산덕계’를 분양한다. e편한세상 양산덕계는 양산시 첫 'e편한세상'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3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양산덕계는 쾌적한 환경과 인프라(기반시설)를 갖춘 아파트 단지다. 단지 근처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 체육공원, 웅상 중앙병원 등이 있다. 단지 주변에 청성사, 불광산, 용천산 등이 있다.
경북 포항에서는 2000 가구가 분양된다. GS건설은 이달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장동 일대에 ‘포항 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4층, 12개 동,전용면적 72~135㎡, 총 15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직주근접 단지로 포스코, 현대제철, 포항철강 산업단지 등이 단지와 가까운 곳에 있다.
대구광역시에서 중견건설사가 아파트를 대거 분양한다. 물량이 집중된다. 삼호건설이 중구 대신동에 '대구 대신 e편한세상'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총 467가구 규모로 조성되다. 이가운데 3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효성이 '범어동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총 179가구(일반46)를 대우산업개발이 ‘이안 동대구’ 총 931가구를 분양한다.
부산광역시에서 호반건설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 A6블록에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을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71㎡/ 84㎡, 총 94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