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3Q 순이익 39%↓..은행 순이익 감소 탓
2015-10-23 김은성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NH농협금융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40% 가까이 감소했다. NH농협은행의 부진 때문이다.
23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농협금융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8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분기 2994억원에 비해 39%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2.7%(47억원)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8% 감소해 619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일회성 이익인 우리투자증권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3655억원을 제외하면 지난해에 비해 83.6% 급증한 것이다. 염가매수차익은 기업 인수시 대상 회사 자산 인수 가격이 시장가치보다 낮을 때 발생하는 이익이다.
주요 계열사인 NH농협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13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0% 줄어든 것이다. 2분기에 비하면 38.0% 감소했다.
순이자 마진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08%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대출자산이 3.4% 성장해 이자이익 하락을 막았다. 수수료이익은 2874억원으로 10.1% 증가했다.
NH농협생명의 3분기 순이익은 4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 상승했다. 반면 NH농협손해보험의 3분기 순이익은 220억원으로 같은 기간 19.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