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이 쓰러진 경제 '견인차'..경제성장률 1%대 회복

2015-10-23     김은성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1.2%로 집계됐다. 6분기 만에 0%대 성장 국면에서 벗어났다. 건설 투자부문이 늘어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GDP(국내총생산)가 지난 2분기에 비해 1.2% 증가했다. 분기별로 보면 6분기만에 1%대 성장세를 회복했다. GDP 성장률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난해 2분기 0%대로 떨어진 뒤 5분기 연속 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성장률 1.2%는 지난 2010년 2분기 1.7%를 기록한 후 5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경제 성장률 내용을 보면 투자부분이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성장기여도를 보면 투자(건설, 설비, 지적재산생산물)부문이 1.5% 늘어 가장 많이 기여했다. 전월세 대란에 따른 주택건설 수요 확대가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민간소비는 1.0% 늘었다. 수출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여 성장률을 깎아먹는 현상이 5분기째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