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기업 최근 5년새 꾸준히 증가..좀비기업 3000개 넘었다

2015-10-21     김은성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빚에 의존해 연명하는 일명 '좀비기업'이 3000개를 넘어섰다. 좀비기업이 최근 5년간 꾸준히 늘어서다. 좀비기업은 생존할 수 있는 수익을 내지 못해 빚에 의존해 연명하는 부실기업을 말한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좀비기업 수가 지난해 말 3295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9년 2698개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LG경제연구원의 분석과도 큰 차이가 없다. LG경제연구원이 628개 비금융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부채상환능력을 분석한 결과 이자보상배율이 1을 밑도는 좀비기업 비율은 지난 2010년 24.7%에서 올해 1분기 34.9%로 10.2%포인트 늘었다.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면 돈을 벌어 이자도 갚지 못한다는 것을 뜻한다.

금융당국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좀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