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도 중국 위안 환위험 헤지 선물거래 시작

위안선물·배당지수선물 상장으로 원-위안화 환율 변동·배당주 투자 위험 관리

2015-10-05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위안화 가치의 변동 위험을 덜 수 있는 선물이 국내에서도 거래가 시작됐다.

한국거래소는 5일부터 중국 위안선물과 배당지수선물 거래를 시작했다.

위안선물은 위안화를 미리 정한 가격에 거래하는 파생상품이다. 이 상품으로 위안화 변동 위험을 덜 수 있다. 이로써 국내에서 4대 주요 통화인 달러, 유로, 엔, 위안의 환위험을 덜 수 있게 됐다.

거래소가 시장조성자로 지정한 대신증권, 대우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위안선물 및 배당지수선물의 매매호가를 제출한다. 투자자들은 이들 호가를 기준으로 거래가격을 제시해 거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