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제타·비틀·A3 한국서도 '철퇴'..최고 '판매정지'

환경부, 거짓 자료 제출·기기 조작 여부 검사 나선다

2015-09-23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환경부가 내달 초 미국서 리콜(제작결함시정) 명령을 받은 폴크스바겐을 조사한다. 검사 대상은 폴크스바겐 골프와 제타, 비틀, 아우디 A3 4종이다.

폴크스바겐이 법을 어긴 것이 고의로 발각되면 정부는 리콜(제작결함시정)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23일 환경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폴크스바겐 경유차 4종(골프와 제타, 비틀, A3)이 배출가스 허용 기준 검사와 인증을 받을 때 거짓 자료를 제출했거나 기기 조작을 했는지 여부를 검사한다.

환경부는 내달 초 국립환경과학원 산하 교통환경연구소에서 폴크스바겐 4종을 정밀 검사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폴크스바겐코리아는 리콜 명령, 인증 취소, 과징금 부과 제재 등의 제재가 내려질 수 있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폴크스바겐 4종의 조사가 끝나면 연말에 국내의 모든 디젤차로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홍동곤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현재는 고의성 여부를 단정짓기 어렵다"며 "면밀히 검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