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6% 고금리' 미소드림적금 이달말 나온다
금융위, 10만원 저축시 30만원 매칭..연 4% 금리로 목돈 마련
2015-09-23 김은성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미소금융대출 원리금을 제때 갚는 사람은 다음달부터 연 16% 고금리 상품인 '미소드림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미소드림적금은 저축한 금액의 3배에 해당하는 이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금리도 시중은행 적금보다 2배 이상 높다.
금융위원회는 5개 은행과 협업해 미소금융상품 상환자의 목돈 마련을 돕는 '미소드림적금'을 이달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5개 은행은 KEB하나·KB국민·신한·우리·IBK기업은행이다.
가입 대상자는 최근 3개월간 미소금융대출 누적 연체일수가 10일 이하면서 차상위 계층인 채무자다. 금융위원회는 미소금융대출 대상자가 1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상자는 최대 월 10만원까지 5년간 저축할 수 있다.
미소드림적금은 저축액의 3배를 매칭해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상품이다. 미소드림적금 이자율은 만기 기준으로 1년 3.6%, 2년 3.8%, 3년 이상 4.0%다. 이는 시중은행 적금금리의 2배 수준이다. 만기가 되면 본인이 저축한 원금과 이자전액(매칭 이자 포함)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월 10만원씩 3년을 저축하면 세전 기준으로 총 448만원(본인저축 360만원, 본인이자 22만원, 미소지원이자 66만원)을 받는다. 실질금리로 따지면 연 16%의 효과가 있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가입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미소금융재단(1600-350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