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삼성물산' 주가 탄력..이틀째 3.76% 상승

시총 3위 한국전력과 600억원 차이

2015-09-16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통합 삼성물산이 삼성그룹의 지주회사로 재탄생한 이후 주가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그동안 약세를 몇치 못하던 삼성물산의 주가가 이틀째 3.76% 상승했다. 시가총액 3위 한국전력을 바짝 달라 붙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물산 주가는 최근 이틀 사이 3.76%(6000원) 올랐다.

이로써 삼성물산 시가총액은(312040억원)은 시총 3위인 한국전력 시가총액(312637억원)과 600억원 차이로 좁혀 졌다.

이날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0.92%(1500원) 오른 16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5일엔 전날보다 2.84%(4500원) 오른 16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물산은 전날과 같이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에 이어 시가총액 4위를 기록했다. 삼성물산 주가는 장 초반 한때 2%대로 상승해 시총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제일모직에 합병된 옛 삼성물산 주식은 지난달 15일부터 거래가 중지됐다가 신주로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