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쫓기는 20대, 타임푸어 주범은 "무한경쟁"

알바천국 대학생 설문조사 "대학생 35%, 무한경쟁 강요하는 사회가 타임푸어 유발"

2015-09-16     이정협 기자

[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대학생들은 무한경쟁을 강요하는 사회분위기를 타임푸어의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타임푸어는 24시간 일에 쫓겨 자유시간이 없는 상황을 의미한다. 

16일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 알바천국이 대학생 15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학생들은 타임푸어를 겪는 가장 큰 이유로 무한경쟁을 강요하는 사회분위기(35.5%)를 꼽았다. 그 밖에 △부모의 부족한 경제지원(27.6%) △자기계발을 위한 욕심과 성공을 위한 열정(24%) △주변인들에 대한 경쟁의식(12.9%)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학생은 하루 중 아르바이트(37.1%)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 밖에 공부(31.5%), 취업준비(15.6%), 취미활동(12.7%)에 시간을 썼다.

졸업 후에도 취업준비를 하며 아르바이트로 용돈벌이를 병행하는 취업준비생이 많았다. 취업준비로 바쁠 대학교 4학년은 27.6%만 아르바이트에 시간을 할애했다. 전체 학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하지만 졸업 후에는  1.6배 증가한 43.2%가 아르바이트에 시간을 쏟는다고 답했다. 취업준비와 용돈벌이를 병행하는 취업준비생이 많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