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가가 많이 찾는 사모펀드, 공모펀드 수익률 좋아
해외주식형 사모펀드 3년 수익률 공모보다 9% 이상 높아..국내 주식형은 2% 포인트 이상 상회
2015-09-11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사모펀드가 공모펀드보다 주식투자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사모펀드는 고액으로 운영되지만 상품구성이 쉽고 투자기회가 더 많아 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11일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최근 3년 평균 사모펀드의 해외 주식투자 수익은 공모펀드의 수익보다 평균 9%포인트 이상 높았다.
국내 주식투자에서도 사모펀드의 수익률이 2%포인트 이상 더 앞섰다.
사모펀드는 공모펀드보다 규모는 크지만 투자자가 많지 않고 상대적으로 투자기간이 길어 투자상품을 운영하기 쉽다. 공모펀드는 주가가 급변할 때 환매가 잇따르는 경우가 많아 펀드매니저들이 투자자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사모펀드는 49명 이하 투자자로 구성되는 폐쇄형 펀드다. 거액 자산가나 연기금, 보험 등 기관이 주요 고객이다. 사모펀드는 자산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을 사들여 기업 치를 높인 다음 주식을 되파는 전략을 주로 취한다. 유리한 조건으로 대량의 주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공모펀드는 특정하지 않은 많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이다. 공모펀드는 같은 종목이나 같은 회사가 발행한 주식의 10% 이상 투자를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