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임대료 5년간 최대 40% 인상..5년간 수입 3.6조원

2015-09-07     유수환 기자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최근 5년간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업시설 임대료가 최고 40% 가까이 치솟은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 인천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0~2014년) 인천공항공사가 상업시설 임대료로 거둔 수입은 총 3조6071억원이었다. 2010년 5984억, 2011년 7034억, 2012년 7526억, 2013년 7757억, 2014년 7770억로 해마다 증가했다 

그 가운데 임대료가 가장 증가한 곳은 CJ푸드빌이다. CJ푸드빌이 해마다 인천공항공사에 지불하는 임대료는 2010년 32억원에서 지난해에는 45억원으로 40.6%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평균 증가율인 15%보다 2.5배 가량 높은 수치다.

지난해 임대료를 가장 많이 지불한 기업은 호텔신라였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1546억원의 임대료를 납부했다.

이노근 의원은 “인천공항이 상업시설을 상대로 돈벌이에만 치중하게 된다면 해당 업체들의 상품 가격 인상 및 서비스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