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대출사기 신고만 10만건 돌파..피해금액 2281억원
김정훈 의원 "2012년 이후 대출사기 피해신고 10만건 넘어..피해 신고 증가세"
2015-09-07 김은성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3년간 접수받은 대출사기 피해신고 건수가 10만 건을 돌파했다. 이에 따른 피해 금액은 2281억원에 달한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정훈 의원(새누리당)이 금융감독원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금감원에 접수된 대출사기 피해 신고는 10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피해 금액은 2281억5900만원에 달한다.
금융사기 피해 신고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사기 피해 신고는 지난 2012년 2만2000건에서 2013년 3만2000건, 2014년 3만3000건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피해 금액은 지난 2012년 361억1900만원, 2013년 878억1100만원, 2014년 798억3500만원이었다. 그러나 올해 8월 기준 피해금액이 243억9400만원에 그쳐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금융당국이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지연인출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불법대부광고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못 쓰게 신고하는 신속이용 정지 건수도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