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 통합조회 안 되는 2066억 원, 연체와 상반된 은행 태도에 공분
휴면계좌에 숨은 돈 더 꽁꽁 숨기는 은행
2015-09-02 정수아 기자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으로 조회가 안 되는 돈이 2066억 원이라는 사실에 네티즌이 공분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인터넷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은 시중은행이 휴면예금관리 재단으로 출연한 휴면계좌에 한해서만 적용이 된다. 이 때문에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에서 다 확인 할 수 없는 2585만 계좌에 약 2066억 원은 각 은행을 통해 조회해야 한다는 것.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카드 대금 100원만 안 갚아도 끝까지 독촉하는 은행이 잠자고 있는 내 돈은 꽁꽁 숨긴다”, “시중 은행은 스스로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의 오류를 정비해야 한다. 고객 돈을 왜 돌려주지 않고 재워 두는 것인가?”, “은행의 이중적인 태도 때문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에서조차 조회가 되지 않는 금액이 있다니”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