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산토리의 장인 정신, 무중력서 위스키 숙성 실험

2015-08-25     이정협 기자

[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무중력 상태인 우주에서 위스키 맛은 어떨까? 더욱이 세계 최고 맛으로 유명한 일본 산토리 위스키라면.

일본 위스키 제조사 산토리가 우주에서 위스키 숙성실험을 해 화제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과 LA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산토리 위스키를 실은 일본 무인 우주선 고노토리호가 지난 19일 발사된 지 5일 만인 이날 우주정거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산토리는 우주에서도 위스키가 숙성되는지 실험하기 위해 고노토리호에 위스키 샘플 6개를 보냈다. 이들 샘플은 우주에서 1년~3년 동안 숙성했다가 지구로 돌아온다.

산토리는 "무중력인 우주에서는 액체 움직임이 없어 위스키가 더 부드러워질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런 실험을 하게 됐다"며 "위스키를 부드럽게 숙성하는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것이목적"이라고 전했다.

위스키 전문가들은 우주의 미세한 온도변화와 술의 움직임이 위스키 맛을 더 풍부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