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간여 만에 정회한 남북회담에 군은 '최고 경계태세' 워치콘2 대응
워치콘,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정보수집 및 감시활동 총력
2015-08-23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남북 고위급 회담이 9시간이 넘어 휴회했으나 우리 군은 북한 도발에 대응해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군당국은 판문점 고위급 접촉과는 상관없이 북한에 대한 대응수준을 워치콘 3단계에서 2단계로 올렸다.
워치콘 2는 북한의 도발 위협이 심각할 때 발령한다. 첩보 위성과 정찰기를 총동원해 대북 정보수집 및 감시활동을 하고 있다.
군은 북한 도발의 발단이 된 대북 확성기 방송은 휴전선 11개 지역에서 지속하고 있다. 군은 상황이 변한 것이 없어 방송을 중단할 이유도 없다는 것이 군의 판단이다.
북한군 역시 최전방 지역에서 사격 대기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군은 방사포와 장사정포 화기를 즉시 사격할 수 있는 진지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