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남북 회담 결과 주목..전방은 북한 도발에 경계태세

남북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집서 2+2 고위급 접촉

2015-08-22     이정협 기자

[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남북이 22일 오후 6시 극적으로 고위급 회담을 열기로해 회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로써 대치국면으로 치닫던 남북관계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북한은 대북 확성기 중단을 멈추지 않으면 계속 공격할 것이라 밝혀 남북 모두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남북 고위급 인사가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만날 예정이다. 청와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장관, 북한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만나는 남북 '2+2 회담'이다.

북한이 지난 20일 오후 육군 28사단 예하부대 인근 야산에 고사포 1발을 포격하며 촉발된 대치 국면이 해소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북한은 포격 도발 후 남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이날 오후 5시에 군사적 행동을 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강원도 동해바다에서는 한미 연합공군이 북한의 도발위협에 맞서 무력 시위 비행을 했다. 

하지만 판문점 회담이 성사된 후에도 북한은 확성기 중단을 멈추지 않으면 공격할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해 남북 모두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정부는 북한이 양면 전술을 쓰고 있다고 보고 미군과 함께 북한군 최전방 부대 움직임을 정밀 감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