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지연 전망에 안전자산 채권 선호 '뚜렷'
3년만기 국고채 금리, 전날보다 0.016%포인트 하락..5년·10년만기 모두 ‘하락’
2015-08-20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국내 채권 수익률이 하락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전망과 주가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14%로 전날보다 0.016%포인트 하락했다.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지난 7월 의사록에서 9월 금리인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기 때문이다. 미 언론들은 의사록 내용을 토대로 9월 금리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 시작했다.
또 주가 폭락으로 안전자산인 채권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전날 5년 만기 국고채와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각각 0.036%포인트, 0.031%포인트 떨어져 연 1.902%와 연 2.276%를 기록했다. 20년 만기 국고채와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각각 0.026%포인트, 0.028%포인트 하락해 연 2.469%와 연 2.549%를 기록했다.
통화안정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도 연 1.571%와 연 1.653%로 각각 0.004%포인트, 0.010%포인트 떨어졌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도 0.012%포인트, 0.014%포인트 하락해 연 1.962%와 연 7.890%을 기록했다.
정부와 한국은행, 기업은 각각 국고채, 통화안정증권, 회사채를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