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용·체크카드 없어도 삼성페이로 현금 입·출금·결제

2015-08-19     최현준 기자

[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앞으로 우리은행 계좌만 있으면 신용·체크카드가 없어도 삼성페이로 가맹점에서 카드결제와 현금 입·출금이 가능해진다.

우리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우리은행 계좌를 삼성페이에 연결하면 가맹점 카드결제와 현금 입·출금을 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페이가 신용·체크 카드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 기능은 내일부터 삼성페이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과 우리은행 입출식 통장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는 NFC(근거리 정보 전송)기능과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을 모두 제공한다. 이 때문에 NFC 방식 결제기를 갖고 있는 가맹점과 일반 마그네틱 방식 결제기를 갖고 있는 상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삼성페이로 인출할 수 있는 금액은 하루 최대 50만원이다.

삼성페이 스마트폰 앱에는 최대 10개 은행 계좌를 연결할 수 있다. 사용 신청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또는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