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조승연, 아들 잃은 연기…세월호 부모 마음은?

에이스’ 조승연, 대본 받고 세월호 침몰사건 떠올려

2015-08-04     이디겸 기자

SBS 특집드라마 ‘에이스’(연출 김진근, 극본 김루리)의 조승연이 캐릭터에 몰두하다 세월호 침몰 사건을 떠올린 사연을 공개했다.

 

조승연은 오늘(4일) 밤 방송된 에이스에서 군대 간 아들을 의문사로 잃은 최씨 역을 맡았다. 에이스는 법이 닿지 않는 무정한 사회에 법이 아닌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변호사 이야기다.

 

조승연은 “작년 세월호 소식을 접하고는 정말 가슴이 먹먹해서 감당하기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에이스에서 최씨를 연기하면서 그런 느낌이 다시금 몰려왔다”며 “에이스 대본을 받은 뒤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가 자연스럽게 떠올려지더라”고 말했다.

 

이에 조승연은 “특히, 김진근감독님께서 특정장면에서 눈물을 많이 흘려주기를 원하셨다”라며 “이 때문에 현실 그대로 울어야 할지 아니면 조금은 드라마틱하게 보여야 할런지 고민했던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스의 원작은2013년 SBS 극본공모전에서1,015편에 이르는 공모작 중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에이스에는 조승연을 비롯해, 이필모, 서민지, 오아영, 김준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