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그룹, 내년부터 임금피크제 모든 계열사 확대 적용
2015-07-27 최현준 기자
[화이트 페이퍼=최현준 기자] NH농협그룹이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한다.
NH농협그룹은 NH투자증권에 적용하고 있는 임금피크제를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은 행, NH생명, NH손해보험 등과 같은 계열회사에 모두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만 57세이 넘는 농협 직원은 임금피크제 또는 희망퇴직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임금피크제도를 택하면 만 57세부터 직전 연봉의 65%를 받고 만 58세부터 만 60세까지는 각각 55%, 45%, 35%를 지급받는다. 이렇게 되면 4년간 직전 연봉의 200%를 받는다. 명예퇴직을 선택하면 26개월치 특별퇴직금을 지급받는다.
하지만 아직 임금피크제도를 택한 직원의 업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농협 노사는 앞으로 임금피크제를 택한 직원들에게 어떤 업무를 맡길지 협상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농협의 결정이 임금피크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다른 은행에 영향을 줄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금융노조 소속 금융사 36곳 가운데 농협을 포함한 18곳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신한은행과 한국씨티은행 등 18곳은 아직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