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배곧신도시 EG더원 2차 에듀그린, 1순위 청약 0.07대 1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경기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B12블록에 짓는 ‘시흥배곧신도시 EG더원 2차 에듀그린’의 1순위 청약이 대거 미달됐다. 저렴한 분양가와 우수한 교육환경은 장점이지만 입지는 불리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변에 아파트 공급이 많아 수요가 분산된 것도 청약 미달의 원인으로 판단된다.
1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시흥배곧신도시 EG더원 2차 에듀그린은 898가구 모집에 68명이 청약했다. 청약 경쟁률은 0.07대 1이다.
전 공급형 모두 미달됐다. 76㎡은 434가구 모집에 41명이 청약했다. 84A㎡는 270가구 모집에 13명이 신청했다. 84㎡는 14가구 모집에 ·14명이 신청하는데 그쳤다.
앞서 전문가들은 EG더원 2차 에듀그린의 1순위 청약 마감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 입지에서 다소 불리하고 투자가치가 높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인근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투자목적으로 본다면 다소 떨어질 것”이라며 “1순위 청약은 사실상 어렵다”고 전망했다.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역시 “메이저 브랜드 건설사가 아니기에 다소 경쟁력은 떨어질 수 있다”며 “다만 뚜껑은 열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EG더원 2차 에듀그린이 신도시라는 것을 감안할 때 아직 인구 유입은 확신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교통도 다소 불편하다고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오이도역)이 걸어서 약 20분 이상 걸린다. 인근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걸어서 지하철역까지 가긴 무리가 있다”며 “버스를 타면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곧신도시 EG더원 2차 에듀그린은 △전용 76㎡ 435가구 △전용 84㎡A 270가구 △84㎡B 195가구 등 900가구로 구성된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76㎡ 1100만원, 84㎡A 1250만원, 84㎡B 1300만원이다.
배곧신도시 EG더원 2차 에듀그린은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16일 발표한다. 계약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다. 오는 2017년 8월 입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