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또 아파트 '공급과잉' 우려..4900여 가구 대기
2015-07-09 유수환 기자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국제신도시 송도에 올해 하반기 5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상반기 분양된 아파트까지 합하면 6000가구가 넘는다. 이는 최근 5년간 최대 공급물량이다. 공급과잉이 우려된다.
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및 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반기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4902가구에 이른다.
상반기에 분양한 단지까지 합하면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많은 공급량이다. 과잉공급이 우려된다.
송도는 1년 전만 해도 대표적인 미분양 도시였다. 지난해 미분양 가구수가 3146가구에 달했다. 하지만 송도 국제도시의 인구 유입수가 늘어나면서 상황은 급반전되고 있다.
지난 3일 분양한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의 청약 결과도 전문가의 예상과 달리 선전했다.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청약경쟁률은 2.18 대 1을 기록했다. 일부 주택형은 미달됐지만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포스코건설은 이런 여세를 몰아 올해 하반기 송도 국제신도시 3개 블록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8월에 E5블록에 아파트 352가구, 10월에는 F20-1블록과 F25-1블록에 82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역시 오는 9월 송도 6공구 A11블록에 886가구 규모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