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6주 연속 랠리..전세값도 동반 상승

2015-07-04     이정협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6주째 올랐다.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으로 거래가 늘어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값은 0.11% 올랐다.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계속 오르기 시작해 26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9월까지 27주 연속으로 오른 이후 상승 기간이 가장 긴 것이다.

서울 관악구 아파트값 상승률이 0.27%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강서구 0.25%, 강남구 0.17%, 양천구 0.14%, 구로구 0.13%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전세값도 상승했다. 서울 전셋값은 0.28% 올랐다. 이어 신도시와 경기 인천이 각각 0.04%, 0.07%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전세 매물이 부족해 당분간 가격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민영 부동산114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로 수요가 많지 않지만 전세 매물이 워낙 귀해 높은 가격에 전세매물이 나와도 계약이 된다"며 "물건 부족으로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로 전환해 매매 거래가 늘고 이에 따라 가격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