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저축은행 예금 25억 찾아가세요"

예보 미수령자 1만8237명 25억원 알림 우편안내 실시

2015-07-01     김은성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찾아가지 않는 부실 저축은행 예금(미수령 예금보험금)에 대해 1일부터 정기 우편 안내를 실시한다.

이번 안내는 지난 2009년 이후 영업정지된 31개 저축은행 예금자 가운데 주소변경 등의 사유로 예금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은 예금자 1만8237명(예금보험금 25억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편 안내를 받은 예금자는 인터넷(kdic.or.kr) 또는 안내문에 기재된 지급대행 기관을 방문해 예금보험금을 받으면 된다.

예보는 주소변경 또는 사망 등으로 예금보험금을 찾아가지 않는 예금자를 위해 매년 최근 주소지를 확인해 우편물을 발송하고 있다. 사망 예금자의 예금은 상속인이 찾아갈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우편물을 발송하고 상속인 휴면보험금 조회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