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테마주' 투자 빨간불..급등락 리스크 고조

2015-06-15     이혜지 기자

메르스 관련주 투자에 빨간불이 켜졌다. 메르스 관련 주가가 급등락하고 있어서다.

제약업종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주가는 지난주에만 13.9% 올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인터페론 특허가 있다. 인터페론은 항바이러스제이다.

메르스 마스크 제조업체 주가는 급등락하고 있다. 케이엠 주가가 지난주 57.02% 급등했다. 다만 금융당국이 메르스 테마주 불공정행위 감독을 강화한 이번주엔 38.4% 급락했다.

백화점 및 유통업체 주가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와 신세계 주가는 이번주 각각 1.32%,. 2.59% 하락했다. 메르스 여파로 외부 출입을 자제해 소비를 줄여서다.

전문가들은 메르스 여파가 일시적으로 끝날 경우 손실을 볼 수 있다며 메르스 테마주 투자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