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일)부터 마그네틱 신용카드 사용 불가

2015-06-01     김원석 기자

내일(2일)부터 ATM(현금입출금기)에서 마그네틱(MS) 신용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금융감독원은 2일부터 국내 모든 ATM에서 MS카드로는 조회, 이체, 현금인출 뿐 아니라 카드대출까지 모두 제한한다고 1일 밝혔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해 2월부터 ATM에서 MS현금카드로 입출금 등을 제한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는 MS신용카드의 카드대출 거래를 중단했다.

현행 MS 신용카드로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ARS에서만 카드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해외에서 발행된 MS신용카드는 국내 ATM에서 지금과 같이 이용할 수 있다. 또 내년 2월 말까지는 IC신용카드의 IC칩이 훼손되면 MS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금감원은 MS신용카드는 해당 카드사에서 IC카드로 교체 발급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