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도 나선 '면세점 입찰' 오늘 마감..15곳 도전
유통공룡 면세점 입찰 경쟁 가열..대기업 7곳 중소·중견기업 8곳 출사표
2015-06-01 김은성 기자
15년만에 진행되는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입찰을 따내기 위한 기업간 사투가 본격화한다.
관세청은 1일 오후 6시 면세점 입찰 신청을 마감한다.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에 각각 2개와 1개씩 주어진 사업권을 놓고 대기업 7곳, 중소·중견기업 8곳이 출사표를 냈다.
대기업 면세점 입찰에는 유통 공룡이 대부분 참여했다. HDC신라면세점(호텔신라-현대산업개발 합작법인), 현대백화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백화점, 한화갤러리아, SK네트웍스, 이랜드 등 7곳이 티켓 2장을 놓고 대전을 벌인다.
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오너들도 직접 사업을 챙기고 있어 막판까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중견기업 몫으로 주어진 1곳을 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출사표를 던진 곳은 유진기업, 하나투어, 한국패션협회, 파라다이스, 그랜드관광호텔, 하이브랜드, 제일평화 등이다. 여기에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소속된 기획사 키이스트가 지난달 31일 저녘 시티면세점을 운영하는 시티플러스와 함께 입찰 참여를 선언했다. 할당 티켓 1장을 놓고 8곳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관세청이 공개한 입찰기준은 경영능력(300점), 관리역량(250점), 입지선정(150점), 중소기업 제품 판매(150점), 상생협력 노력(150점)이다. 면세점 사업은 이날 입찰 마감 후 이르면 7월 중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관세청이 사업자로 선정한 기업은 앞으로 5년간 시내 면세점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