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가 사랑한 화장품 브랜드숍 '완소 아이템'은?
유커 마스크(더페이스샵), 세럼(이니스프리), 비비크림(미샤), 애니큐션(에뛰드) 싹쓸이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화장품 선호 현상이 중저가 화장품으로 확산되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중국 노동절 연휴(4월30일∼5월4일) 기간 동안 명동 화장품 브랜드숍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0% 늘었다.
각사 매출 1위 제품으로는 캐릭터 마스크(더페이스샵),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이니스프리), M 퍼펙트커버 비비크림(미샤), 진주알 맑은 애니 쿠션(에뛰드),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네이처리퍼블릭)이다.
더페이스샵 캐릭터 마스크(1장 2500원)는 마스크 시트에 호랑이와 용과 같은 동물 얼굴을 인쇄한 제품이다. 지난 1월 출시 이래 국내에서만 150만장이 팔렸다. 명동상권에서는 유커를 중심으로 묶음 제품으로 100장 이상 사는 대량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 세럼(80㎖ 2만2000원)은 제주에서 기른 녹차잎으로 만든 화장품이다. 보습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명동 일부 매장에서 완판돼 화제를 모았다.
미샤에서는 ‘빨간비비’라는 별칭을 가진 비비크림 ‘M 퍼펙트커버 비비크림’(20㎖ 7800원·50㎖ 1만5800원)이 유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이 제품을 사용하는 사실이 알려져 판매고가 올라가고 있다고 미샤는 전했다.
에뛰드의 쿠션 파운데이션 진주알 맑은 애니 쿠션(15g 1만8000원)은 진주 성분의 미네랄 파우더를 함유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 피부 보정, 피지 흡착 등 6가지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네이처리퍼블릭에선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60g 6만6000원)이 유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이 제품은 6년근 홍삼 추출물과 순도 99%의 금가루가 함유됐다고 네이어처리퍼블릭이 전했다. 배우 하지원 등 유명 연예인이 극찬하면서 출시 2주만에 5만개 이상 팔렸다. 노동절 연휴를 지나면서 누적 판매량 15만개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