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마트홈' 안방 공략...홈키트 6월 첫 출시

2015-05-15     이정협 기자

아이폰 등을 이용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애플의 스마트홈 플랫폼 ‘홈키트’(HomeKit)가 안방 공략에 나선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스마트홈 플랫폼 ‘홈키트’가 적용된 가전제품을 오는 6월 첫 출시한다.

지난해 6월말 세계 개발자 대회(WWDC)에서 처음 홈키트를 공개한 후 1년만에 상용화된 기기가 출시되는 것이다.

애플의 '홈키트'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TV 등으로 가전제품은 물론 전등까지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취침 모드 등 상황에 따른 설정을 지정하고 음성명령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오는 6월8일 열리는 WWDC(세계 개발자 대회)에서 애플이 홈키트를 공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신들은 "애플이 WWDC에서 홈키트의 하드웨어와 기술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의 많은 제품 중 어떤 제품이 홈키트의 주축이 될지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