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아이파크시티5차 "투자목적 많아 1순위 마감은 글쎄"
[유수환의 분양 돋보기] 방문객들 입지 호평..중개업소 "투자자 많아 1순위 청약 마감은 어려울 듯"
2015-05-12 유수환 기자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6608가구의 완성. 현대산업개발의 역작 '수원아이파크시티' 6608가구의 마지막 분양이 시작됐다. 이번 분양은 마지막 5차.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공동주택이다.
모델하우스 분위기는 후끈 달아 올랐다. 지난 주말인 10일 오후 모델하우스 안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 마지막 아이파크시티를 둘러보고 상담을 받았다.
하지만 인근 지역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청약 1순위 마감을 자신하지 못하고 있다. 실거주 목적보다는 투자 목적으로 방문한 사람들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4차 때에도 이런 이유로 1순위 청약이 미달됐다는 것이 인근 중개업소들의 평이다.
수원시 권선동 인근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실거주 보다 투자의 목적으로 찾았다”며 "1순위 마감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역시 “아이파크시티4차 분양 때는 84(25평)에 많이 몰렸다”며 “다만 아이파크시티4차와 비교해 거리 상 다소 불리한 점이 있어 1순위에서는 80% 정도는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앞서 분양한 수원아이파크시티의 하자 논란은 이번 5차 청약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인근 중개업소들은 내다보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지난해 하자 논란 때문에 입주민과 갈등이 있었지만 5차 청약에 큰 영향은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투자목적을 드러냈다. 10일 아이파크시티5차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유씨는 “이곳이 지리적으로 좋고 투자가치가 있어 보여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은 아이파크시티5차의 입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방문객 박씨는 “교통이 좋고 직장과 가깝다”고 말했다. 정씨 역시 “터미널과 가깝고 교통도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일부 방문객들은 “시공하는 곳이 지하철로부터 약간 떨어져 있다”고 아쉬워 했지만 “크게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아파트 내부 설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다소 호불호가 갈렸다. 깔끔한 디자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방 면적에 대해서는 실망스러운 반응도 있었다. 김 씨는 “거실이 넓어 보이지만 모델하우스에는 문 없이 개방된 상태라 실제는 예상보다 좁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방이 작고 좁다”라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49A(20평)과 45(19평)에 대해 ‘오피스텔 같다’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수원아이파크시티 5차는 원룸부터 틈새 주택상품까지 다양한 면적(31~74㎡)의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때문에 1인 가구부터 3~4인 가구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현대산업개발은 기대하고 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E1블록은 지하 3~지상 15층, 전용 49~74㎡, 13개 주택형, 282가구 규모다. E2블록은 지하 3~지상 15층, 전용 31~72㎡, 7개 타입, 268가구로 건설된다.
수원 아이파크시티5차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180만원 수준. 다만 일부 가구는 3.3㎡당 1200만원이 넘는다. 1순위 청약은 14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