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환의 분양 돋보기] 신동탄 SK뷰파크 2차 입지·분양가 '약점'..현지반응 '시큰둥'

2015-05-06     유수환 기자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7일부터 청약을 받는 ‘신동탄 SK뷰파크 2차’ 청약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지 중개업소들은 인근 신동탄 SK뷰파크 1차 부실공사 논란과 높은 분양가, 아직 형성되지 않은 상권 등을 이유로 청약 전망을 불투명하게 내다보고 있다.

6일 부동산114 및 현지 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지난주 문을 연 신동탄 SK뷰파크 2차 모델하우스에는 SK건설 추산으로 약 2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만큼 성황을 이뤘지만 현지 중개업소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다.

인근 A공인중개업소는 “방문객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지만 예상 보다는 뜨겁지 않았다”며 “SK뷰파크 1차 분양시 하자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 여파가 2차 분양에도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SK뷰파크 1차는 부실공사로 보이는 하자가 발견돼 입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SK뷰파크 1차 입주민 대표들은 부실공사를 규탄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중개업소들은 입지와 높은 분양가를 청약에 불안 요소로 지적하고 있다. 인근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1차 뷰파크와 비교해 위치가 별로임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2000만원 가까이 올랐다”고 지적했다. 신동탄 SK 뷰파크 1차 분양가는 3.3㎡당 888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2차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40만원이다. 지난해 11월 근처에서 분양한 다른 아파트에 비해서도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도 하고 있다.
 
중개업소들은 투자보다는 거주목적으로 접근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인근 C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시세 차익에 대한) 투자적인 요소만 놓고 본다면 큰 실효성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기에 주거를 목적으로 한다면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중개업소들은 이같은 이유로 청약 경쟁률이 예전만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만 59㎡(25평)는 무난히 청약을 순위내 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뷰파크 1차 당시 프리미엄 가격이 2000만원 가량 올랐다”며 “투자가치로 본다면  59㎡(25평)대를 선호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B중개업소 관계자 역시 “시세차익을 노리는 이들은 아무래도 평수가 적은 59㎡(25평)을 선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C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타원형 구조 보다는 판상형 구조를 선호한다”며 “84㎡(34평) 중에는 타원형 구조가 있기에 수요자들이 59㎡(25평)에 몰릴 가능성 높다”고 덧붙였다. 

경기 화성시 기산동에 들어서는 신동탄 SK뷰파크 2차는 지하 2~지상 24층, 아파트 14개동 총 1196가구(전용면적 59㎡ 468가구, 84㎡ 728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