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빌라 '인기'..4월도 빌라 매매 강세
2015-04-29 유수환 기자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전세난으로 인해 다세대·연립주택(빌라)의 인기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아파트 전셋값이 오르고 금리가 떨어지자 서민들이 저렴한 빌라로 눈을 돌리고 있다.
29일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지역 4월 1~27일간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은 5342건을 기록했다.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서울의 빌라 매매 거래량(5426건)보다는 줄었지만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지난해 4월(3757건)과 비교하면 1585건 거래량이 늘었다.
앞서 지난 10월(4210건)부터 빌라 거래량이 급증하다가 비수기인 11월(3765건)~12월(3351건)에는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올해 3월부터 빌라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난 데 이어 4월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빌라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수요자들의 인식 변화 때문으로 부동산 업계는 설명하고 있다. 아파트 전셋값이 오른 데다 빌라 가격이 싸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 KB부동산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빌라의 ㎡당 평균 가격은 356만2000원으로 서울 아파트 전셋값(m²당 402만7000원)과 비교할 때 11.5%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