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빅데이터로 상가 분양 나선다

2015-04-20     유수환 기자

삼성물산이 올해부터 업계 처음으로 데이터를 상가분양에 활용한다. 유망 업종을 쉽게 가려내겠다는 의도다. 오는 2017년 입주 예정인 ‘래미안용산’에 첫 적용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올해부터 상가분양에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카드결제대행업무를 하는 나이스평가정보에 상권분석을 의뢰했다. 용역 자료는 이달 중 나올 예정이다. 자료를 토대로 전망이 있는 업종과 지는 업종을 가린다.

삼성물산은 용역 자료를 토대로 현장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근 경쟁사의 상황, 그 지역의 특수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층별 업종은 물론 구체적인 브랜드, 서로 보완작용을 하는 업종까지 선정한다. 

삼성물산은 우선 서울 용산역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용산’ 상가에 데이터 분석을 적용한다. 

삼성물산은 앞으로 상가면적이 총 3만3057㎡ 넘는 대형 상가에 대해 데이터분석을 활용할 방침이다.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도 대상이다. 업계에선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가개발과 분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