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시아나항공 안전 특별감사 검토

2015-04-16     김태구 기자

정부가 아시아나항공(A320-200) 여객기 활주로 이탈사고에 대해 특별감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을 떠나 일본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4일 일본 히로시마공항에서 착륙장을 벗어났다.

1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부는 활주로 이탈사고와 직결된 경영 전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조종사 훈련방법과 안전대책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국토부 조사단은 사고현장에서 일본 당국과 함께 조사하고 있다. 

국토부는 현장조사를 거쳐 특별감사 실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어 모든 국적 항공사의 안전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