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본토 펀드와 홍콩펀드, 어디가 좋은가!

2010-06-21     김석한

[아이엠리치]중국인민은행의 ‘위안화 시스템’ 개혁 발표가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펀드 투자자들은 중국의 점증하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수그러들고 내수촉진이 되어 증시가 부양되기를 기대한다.

중국 상해주식시장은 2009년말 3277.14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18일 현재 연초대비 23.31% 내린 2513.22 이다. 홍콩H주가 연초대비 9.16%하락한 11622.69라고 볼 때 상대적으로 중국본토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한숨을 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제로인에 의하면 중국본토펀드에는 4년째 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홍콩에 투자하는 중국본토제외펀드(이하 홍콩H주펀드)는 2007년 167,207억원을 기록한 이래 3년째 유출되고 있다.

중국펀드 자금 현황 추이(단위:억원)

자료: 제로인, 2010.06.16 기준

중국본토펀드로의 자금유입은 일단 해당 펀드의 건전성에 긍정적이다. 위안화 절상이 임박해지면 글로벌 핫머니가 중국증시로 급속히 유입할 전망이므로 상해증시와 심천증시가 상승할 가망성이 크다는 점에서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중국본토펀드는 자금유입과 경제환경에 따라 부침이 크고 중국이라는 시장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아직 중국본토는 점증하는 인플레에 대한 우려와 부동산 버블에 따른 긴축 공포가 가시지 않은 상태다. 향후 ‘위안화 시스템’이 개선되고 실제 위안화가 절상되어 인플레 상승 압력이 줄어들 가망성이 클 때 들어가도 늦지 않다.

반면 홍콩H주펀드는 뉴욕증시와 글로벌경기에 민감하면서 중국증시에도 빠른 반응이 가능하므로 상대적으로 중국본토펀드보다 안정적이면서도 중국본토펀드 만큼의 기대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펀드를 중국본토펀드와 홍콩H주펀드로 투자대상을 나누어 막연히 투자하기 보다 아래 도표에서처럼 같은 중국본토펀드, 홍콩H주펀드라도 투자기간에 따라 수익률이 다르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투자자에게는 펀드가입시기와 펀드 선정이 더욱 중요하다. 과거의 수익률은 참고자료일 뿐이다. 해당펀드에 어떤 주식이 편입되어 있고 운용사의 펀드운용철학과 펀드매니저의 역량 등이 어떠한지 여러 펀드를 비교 분석한 후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펀드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중국본토펀드와 홍콩H주 펀드

* 기준일: PCA, 미래에셋, 신한 6월14일, 삼성 6월 16일

* 본 자료는 일부 펀드에 대한 자료이므로 중국본토펀드와 홍콩H주펀드의 비교우열을 검증할 수 없음. 

* 중국본토투자펀드는 A주, A주 상장지수펀드(ETF), 해외투자자(QF11) 자격 획득 중국 A주 투자 등 운용사의 투자철학과 설정에 따라 펀드의 성격이 다양하니 투자자는 상품내역을 자세히 검토하여 해당 상품을 선별하여 투자할 필요가 있다. 이중 A주 상장지수펀드(ETF)는 상반기까지 비과세가 혜택이 적용 되며, 해외투자자(QF11) 자격 획득 중국 A주 투자는 적립식은 안되고 거치식 만 운용되며 환매 후 최대 1개월 후에 돈이 들어 온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자료: 제로인

[아이엠리치(www.ImRICH.co.kr) 김석한 칼럼니스트 / 비앤아이에프엔 대표컨설턴트 http://blog.naver.com/bebest79, http://twitter.com/bebest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