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자녀교육 재테크

2010-03-04     김석한

[아이엠리치]대부분의 가정에서 자녀의 성장기는 자녀가 중학교를 졸업하는 시기로 부모가 45세 전후를 맞이하는 때이다. 이때 가정의 소득은 물론 지출도 조금씩 증가하며, 주택 대출금 등을 상환하고 목돈이 모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모든 자녀가 이 시기에 접어들었다면 급속하게 늘어나는 사교육비와 공교육비 때문에 수입이 늘어나더라도 그만큼 여유자금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이 시기에는 설령 투자 결과 약간의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언제든지 회복할 수 있으므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해 좀 더 적극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 45세라면 ‘100-나이 법칙’에 따라 여유자금의 55%는 중·저위험 투자상품인 ELS나 ELD를 비롯해 고위험 상품인 주식형펀드나 해외펀드에 투자한다. 국내와 해외 투자 비율은 시장 상황에 따라 50 : 50, 60 : 40 식으로 나누되, 해외펀드는 글로벌펀드와 국가펀드, 섹터펀드 등 분산해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자녀 교육기는 자녀의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시점부터 대학에 졸업할 때까지의 시기로 라이프사이클상 부모 나이 40대 중반부터 50대 초반 사이에 발생한다. 이 시기소득도 최고점을 기록하지만 교육비에 목돈이 들어가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또한 본격적으로 은퇴 후 인생을 고려해야 하므로 심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 맞닥트리게 된다.

이때 자신의 은퇴 시기를 파악하고 은퇴 후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산정해 부족한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다음, 은퇴자금이나 새로운 사업자금 마련 등의 중장기에 해당하는 목표와 자녀의 교육비, 주택의 확장, 자동차 교체, 해외여행 등 단기적 목적을 이루는 자금 마련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단기 자금은 MMF와 CMA 등과 같은 수시입출식 상품으로 준비한다. 돈이 필요한 시점까지 1년 이상 남은 중장기 자금은 펀드와 예적금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엠리치(www.ImRICH.co.kr) 김석한 칼럼니스트 / 비앤아이에프엔 대표컨설턴트 http://blog.naver.com/bebest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