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우수기업 선정…장관상 수상

올해 3000억원 발행, 전년비 2배…포상금 포함 1000만원 기부

2026-11-06     고수아 기자
지난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우리은행이 올해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확대 등 녹색금융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2026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민간부문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한국형 녹색채권과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으로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시상한다.  

우리은행은 올해 녹색채권 발행 규모를 2024년과 2025년(각 1500억 원)의 두 배인 3000억 원으로 확대하며 시중은행 최대 발행을 기록했다.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부합하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공급한다. 

우리은행은 K-택소노미에 맞는 사업에 대출하는 녹색여신도 확대해 올해 9월 말 약 1조7000억 원을 공급했다. 이번 포상금 500만 원을 포함해 총 1000만 원은 기후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후변화재단에 기부했다.

심성진 우리은행 ESG포용금융부 부장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확대 노력을 인정받아 녹색금융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녹색채권과 녹색여신을 확대해 기업의 녹색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