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개인주주로 IR 확대…창사 이래 첫 개인주주 간담회

주주환원 정책·ROE 목표 설명…내년 초 기말배당부터 비과세 혜택 안내

2026-11-06     고수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개인주주를 초청한 간담회를 열었다.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직접 설명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그동안 해외·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진행해 온 IR을 개인주주로까지 확대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창사 이래 첫 번째 개인주주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그룹의 성장을 지지해 온 개인주주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종무 재무부문 부사장이 현장에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IR본부 박근훈 상무가 기업 설명회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기업 설명회 세션에서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주주환원 정책이 소개됐다. 여기에는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를 12%로 높인 것을 비롯해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반의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확대 추진, 올해 9490억 원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배당금 지급 계획 등이 포함됐다.

특히 내년 초 지급 예정인 기말배당부터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는 점을 안내하며 주주들의 실익을 강조했다. 더불어 그룹은 매년 배당 지급액을 10%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성장 과실을 주주들과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금융을 믿고 오랜 시간 함께해 주신 개인주주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향후 개인주주 간담회를 정례화해 주주님과 직접 대면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시장과의 신뢰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