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피프티피프티 참여한 K팝 AI 채팅앱 '키프' 출시

AI 기반 캐릭터 채팅···아티스트가 직접 구상한 캐릭터와 대화

2026-11-02     김성지 기자
(사진=크래프톤)

[화이트페이퍼=김성지 기자] 크래프톤은 인공지능(AI) 기반 K팝 캐릭터 채팅 서비스 '키프(Kiff)'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키프는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운영하는 서비스로, 이용자는 아티스트가 직접 구상한 캐릭터와 K팝을 주제로 대화할 수 있다.

캐릭터는 이용자의 취향과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해 이후 대화에 반영한다. 이용자에게 먼저 말을 걸거나 아티스트의 소식을 전하고 관련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는 기능도 갖췄다. 하루 동안 나눈 대화를 그림일기로 만들어 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채팅 모드와 캐릭터 모드로 이용할 수 있다. 채팅 모드에서는 텍스트를 통해 캐릭터와 대화하며, 캐릭터 모드에서는 화면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

첫 참여 아티스트는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다. 피프티피프티의 공식 캐릭터 '웨니'는 멤버들이 페르소나 설정부터 외형 개발까지 직접 참여해 완성했다. 멤버들이 크래프톤을 방문해 웨니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키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키프는 14세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iOS와 안드로이드 앱에서 한국어로 제공된다.

박재민 크래프톤 AI 프런티어 본부장은 "크래프톤은 게임 속 캐릭터가 이용자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도록 만드는 AI를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며 "키프를 시작으로 더 많은 아티스트, 더 넓은 시장으로 AI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